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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4'는 뭘까? 삼성의 첫 슬라이드폰 나오나?

by 구름을이은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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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으로 접거나 롤러블로 말리는 스마트폰이 곧 나오는 걸까? 삼성전자의 향후 출시 예정된 스마트폰의 코드명이 유출되었는데, 폴드와 플립이 아닌 다른 코드명이 눈에 띈다. 'N4'이다.

 

 

 

삼성,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일 것

두번 접는 폰 콘셉트 이미지
두번 접는 폰 콘셉트 이미지 출처 렛츠고디지털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여름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Z폴드 4', '갤럭시 Z플립 4' 외에도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GOS 사건으로 불 지핀 삼성 유저들에게 각양각색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선보일 폴더블 폰 3종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기존 갤럭시 Z폴드, 갤럭시 Z플립 등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갤럭시 클럽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B4, Q4, N4 등 코드명을 가진 세 종류의 폴더블 폰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플립 3과 Z폴드 3의 코드명이 B3, Q3였다 보니, 이 중 'B4'와 'Q4'는 각각 갤럭시 Z플립 4, 폴드 4로 추정된다. 
반면 'N4'는 두 모델과 다른 폴더블 폰으로 예상된다. N4 코드명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는 N4가 두 번 이상 접을 수 있는 다중 폴더블폰 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삼성전자 첫 슬라이드폰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차세대 폼팩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한번 접는 기존의 폴더블 타입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허출원 스마트폰을 보니..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 문서 일부. 출처 WIPO

삼성전자는 앞서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한 바 있다. 지난달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WIPO)를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 특허는 롤러블 또는 슬라이 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여준다.
특허 속 기기는 'S펜'을 지원한다. 후면 패널에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슬롯이 장착됐다. 메인 디스플레이 우측 사이드바 또한 눈에 띈다. 간단한 알림을 표시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N4는 갤럭시 플렉스 노트?

삼성전자 폴더블 라인업에 추가될 N4가

플렉스 노트 시제품
CES 2022에서 공개한 플렉스 노트 시제품

 폴더블 태블릿 '플렉스 노트(Flex Note)'일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2'에서 플렉스 노트 시제품을 공개했다. 플렉스 노트는 4대 3 비율의 17.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폴더블 제품이다. 접었을 땐 13인치 노트북의 휴대성을, 펼쳤을 땐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온 후 삼성 유저들은 각양각색 반응이다. 최근 논란이 된 GOS앱을 의식한 듯 '기본기에나 충실해라'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폴더블 폰 전 세계 점유율 압도적 1위인 삼성전자의 새로운 폼펙터 폰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 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출하량은 2020년 대비 약 309% 증가한 900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약 88%의 시장 점유율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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