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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뜻과 주주환원정책

by 구름을이은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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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미투자자. 즉 개인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상장사 역시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이에 발맞춰 나오고 있는 '세이브 코스피' 운동이 이슈이다. 세이브 코스피란 과연 무엇일까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뜻

세이브 코스피는 일반 주주들과 경제 관련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및 기업 관계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내 증시의 구조적 악순환을 타개할 제도 개혁 입안을 촉구하고, 소액주주와 기업, 정책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한국 증시가 저평가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대기업들의 무리한 자회사 쪼개기 상장을 계기로 한국 증시의 구조적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증시 신뢰 저해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월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효석 업라이즈 매니 지스트(전 SK증권 자산전략팀장)와 김규식 한국기업 거버넌스 포럼 회장 주도로 지난 9일 세이브 코스피 운동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개인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기업 관계자들의 지지와 제안을 취합해 제도개혁 청원문을 만든 후 청와대 국민청원, 주요 대선후보 공약 등으로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김 회장은 "상장사 이사회가 대주주의 이익만을 대리하고 주주환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니지스트는 "우리가 외부 경제 요인을 바꿀 수는 없지만, 코스피를 공격하려는 투자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거버넌스가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도 "한국에는 주주권리를 지킬 수 있는 8대 보호장치가 하나도 없다"라며 "8대 보호장치를 도입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복구하며 주주환원율을 글로벌 평균인 70%까지 상향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제2의 동학 개미 운동’으로 번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이브 코스피 참여 방법

세이브코스피 참여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세이브코스피 - SAVE KOSPI

영상 업데이트! ‘기업이익이 주주에게 오기전에 어디선가 새고 있다’

www.savekospi.com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응원글이나 해시태그를 남기거나 세이브 코스피 관련 영상 시청,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등의 프로젝트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작은 보상으로 세이브코스피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제공한다. 홍춘욱 리치고 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전무, 강환국 작가, 김동주 이루다 투자일임 대표, 김봉기 밸류 파트너스 자산운용 대표, 김수헌 글로벌 모니터 대표,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등도 지지자로 참여했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

세이브 코스피 운동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도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카카오(035720)는 최근 현금배당 확대와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사와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기아(000270) 등 주요 기업들도 배당을 확대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크래프톤(259960) 등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든 기업들도 주주환원을 결정하거나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의 부족함이 꼽혔는데, 개인투자자들이 단기투자에 집중하며 기업 활동에 무관심했던 데 따른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최근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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