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되고 있는 AFC 아시안컵 축구 조별예선에서 일본이 이라크에게 충격의 2대 1 패배를 기록하고 이후 열린 인도네시아 대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현재 1대 0으로 인도네시아가 리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도네시아의 감독은 신태용 감독이며 인도네시아의 선취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 소속의 아스나위다.
일본 조3위 가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리드 중.. 전남 아스나위 골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동남아시아 팀들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겨야 산다.
베트남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일본과 조별리그(D조) 1차전에서 2-4로 졌다. 패했지만 잘 싸웠다.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다. 전반전 한때 역전에 성공하는 등 패기 있게 맞섰다. 세트 피스 공격에서 2골을 뽑아내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이루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 시간에 오프사이드 오심에 땅을 쳤다. 전반 52분 애매한 상황 속에 실점했다. VAR(비디오 보조 심판)까지 살펴봤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전 중반 한 골을 더 내주면서 백기를 들었다.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졌지만 저력을 보였다. 기본 전력이 밀리면서도 투지를 발휘해 강호들을 괴롭혔다. 과거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던 트루시에 감독과 한국 대표팀 등을 이끈 신태용 감독의 전략과 전술이 빛났다. 약체로 평가받는 두 팀을 견인하는 두 감독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전반 종료 1대0 인도네시아 리드 중.. 아스나위 골
현재 경기는 1대0으로 인도네시아가 리드 중이며 아스나위의 골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4점 차 이상 이기면 일본을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신태용감독은 과연 16강을 이끌 수 있을까?
아스나위는 누구?
아스나위 방쿠알람 바하르는 1999년생의 축구선수로써, 인도네시아의 축구선수로, 2021년 안산 그리너스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 K리그 2의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다. K리그가 2020년 동남아시아 쿼터를 도입한 이래 첫 번째로 맞이하는 동남아시아 선수이자, K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초의 인도네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태국의 80년대 레전드 피아퐁 이후 가장 성공적으로 K리그에 안착한 동남아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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