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포그바 에이전트. 라이올라, 갑작스레 사망? 향년 54세

축구계의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스포츠 에이전트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에이전트라면 야구계에서 스콧 보라스와 함께 축구계에서는 이 인물일 텐데 바로 미노 라이올라이다. 그런데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홀란드, 포그바 에이전트. 라이올라, 갑작스레 사망? 향년 54세

이탈리아 매체 칼시오 나폴리 24 등 현지 매체는 4월 28일(한국시간) 속보로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축구계의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미노 라이올라의 향년은 불과 54세이다.
 라이올라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다.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와 폴 포그바(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축구계 슈퍼 스타 선수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라이올라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라이올라가 또 유명한건 다른 에이전트와 다르게 항상 라이올라는 선수들을 위해서 악역을 자처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엄청난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소속 선수를 위한 언론 플레이는 물론 팀 흔들기까지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라이올라 최근 건강 악화..

 미노 라이올라는 최근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다. 올해 초 건강 검진과 동시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다행히 큰 병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게 회복해 퇴원했다는 외신의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석달만인  이날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전세계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서방 매체는 사망 원인을 폐 질환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달간 폐 질환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였다고 한다.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으로 축구계는 다시 한 번 애도 물결로 덮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