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논란과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오심으로 인한 쇼트트랙 논란부터 시작해서 도시락 문제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동계올림픽 선수촌 천장 누수로 물난리가 났다는 소식까지 이어졌다.
베이징 선수촌 누수?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펜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베이징 올림픽 장커우 선수촌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천장의 전등과 스프링쿨러 틈새 사이로 상당한 양의 물이 새며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천장에서 샌 물들로 바닥에는 첨벙첨벙할 정도로 물이 차올라 있었고, 한쪽에서는 누군가 빗자루 등으로 물을 퍼내는 모습도 보였다.
릴린 페레는 영상과 함께 "도와 달라"는 글을 적었다.
카트리는 또 다른 영상을 통해 몇몇 올림픽 조직위 직원들이 와서 엉망이 된 선수촌의 건물 바닥을 정리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은 삭제.. 은폐 의혹까지?
하지만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펜레의 해당 영상은 2월 12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일부에선 중국 당국이 삭제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선수촌 수도관이 터졌다”며 “중국이 첫 번째로 보여준 해결 방법은 사람을 보내 영상을 삭제하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트리 릴린펜레의 안전을 염려한 몇몇 누리꾼들이 그의 SNS에 “여전히 선수촌에 비가 내리냐”는 질문을 댓글로 달았으나, 이에 대한 답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한국 대표팀이 결승까지 올라갈 때 중국 선수만 안 만나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쇼트트랙에서 어이없는 심판 판정으로 중국 선수들이 결승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눈뜨고 코베이듯 볼 수밖에 없던 이번 대회에서 선수촌 누수 사건이 생겼지만 해당 영상이 삭제되면서 이게 정말인지 현재는 확인할 수 없지만 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동계 올림픽인 건 분명한 것 같다.
'신문클리핑 또는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의 처우개선 청원까지 등장..임금 얼마길래? (0) | 2022.02.16 |
---|---|
이번주 K리그1 개막..1라운드 중계일정 (0) | 2022.02.14 |
티아라 지연, kt위즈 황재균과 결혼발표 (0) | 2022.02.11 |
윤성빈 시그니처 아이언맨 헬멧 착용 불가..왜? (0) | 2022.02.11 |
이용수 할머니, 이준석에 "여가부 폐지하면 안돼"부탁했지만... (0) | 2022.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