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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또는 부동산

2022년 3월 8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by 구름을이은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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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정치/외교 >>
1.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엇갈린 판세 분석을 내놓음
- 우상호 민주당 총괄 선대본부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야권 단일화로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면서 1.5% 포인트 격차로 승리한다고 예상함
- 반면 국민의힘은 원래 윤 후보 우세였던 지지율이 단일화를 통해 더 단단해졌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블랙아웃에 들어가기 전 여론조사에서 6~8% 포인트 차이(윤 후보가 이기는) 조사들이 나왔다’며 ‘(실제 투표에서) 결과치가 좀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2. 러시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등의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 러시아와 거래하는 한국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는데 해당 목록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됨
-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에는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됨


<< 경제 일반 >>
1. ‘착한 소비’가 대세로 부각되면서 소비재 기업들이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음
-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 유통업계에선 무라 벨 경쟁에 나서고 있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재활용품 수거에 나서는 등 친환경 서비스가 한창임
-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친환경 서비스를 하는 게 모두 비용이지만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해 재활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친환경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핵심 소비로 부상하면서 얼마나 친환경적이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지표가 되고 있음

2.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끊겨 석유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번지면서 미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음
-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09 달러를 기록했는데, 국제 유가가 최고 기록을 쓴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임
-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재개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는데, 미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베네수엘라 수도에서 베네수엘라 관료들과 이례적 만남을 가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함


<< 금융/부동산 >>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각국이 방위력 증강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방산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부분의 국내 방산업체 주가가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의 서진을 막기 위한 유럽 국가의 재무장 강화와 군비 확충 움직임과 맞물려 시장에선 조심스럽게 세계적인 방산 호황기가 도래할 가능성도 제기됨


<< 국제 >>
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오는 10일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임
- 7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안탈리아 외교 포럼을 계기로 오는 10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3자 회담 형식으로 만날 것’이라 보도했는데, 러시아 외무부도 3국 외무 장관리 안탈리아에서 회담할 것임을 확인함
- 보도에 따르면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2. 러시아가 오는 16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전망함
- JP모건은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달러 표시 러시아 국채의 이자 지급일인 16일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전망했는데, 예상이 적중하면 러시아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또다시 디폴트 상황을 맞게 됨

3. 앞으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참여할 때 미국산 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야 함
-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방조달규정 개정 내용을 7일 자 관보에 게시했는데, 개정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적용됨
- 현행 ‘바이어메리칸법(Buy American Act)’에는 ‘연방정부가 구매하는 미국산 제품은 실질적으로 전부 미국에서 제조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연방 조달규정은 이 ‘실질적으로’의 의미를 기존 55%에서 금번 60%로 상향 조정함

4. 러시아가 불 붙인 에너지 대란이 유럽 건축자재 공장으로 번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 유럽 건설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옴
- 세계 최대 벽돌 제조업체 베네르베르거의 하이모 슈츠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영세 벽돌 제조업체가 겨울 동안 공장을 멈춰 세워 건축자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쟁이 길어지면 유럽과 북미 지역의 건설 사업 및 투자 결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착한 소비
-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충분히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현상을 뜻하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디지털 환경을 통해 소비를 주도하는 것이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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