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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클리핑 또는 이슈

'나는 솔로' 출연 무속인, '이재명 당선 예언' 악플 테러..고소하기로

by 구름을이은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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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인들의 솔로 탈출 소개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인기를 얻고 있는 와중에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숙(프로그램 내 가명)의 직업이 무속인으로서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로 결말이 된 20대 대통령 선서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당선될 것이라는 잘못된 예언으로 악플과 비난이 쏟아졌다는 소식이 있다. 이에 무속인 '영숙'은 법적 대응으로 맞받아 칠 것이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화제다.

 

 

'나는 솔로' 출연 무속인, '이재명 당선 예언' 적중 실패

이재명 당선예언 적중 실패 '나는 솔로' 무속인 정숙

온라인에 자신의 얼굴을 숨긴채 무분별한 비난과 악플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 이번에도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말도 못 할듯한 피해자가 나온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바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예언했던 '나는 솔로' 무속인 출연자가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4기에 '정숙'으로 출연했던 무속인 A 씨는 대선을 하루 앞둔 시점에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당선되리라 본다”라고 예언해 비상한 관심을 받았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되면서 예언은 빗나갔다.

 

무분별한 악플에..무속인 4기 정숙.. 고소하기로

'나는 솔로' 정숙 악플테러 고소

'나는 솔로' 4기 정숙 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3월 8일 SNS에 "저는 정치색이 없고 정치에도 무지하고 관심 또한 없으나, 우연히 TV를 보다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며 지나치듯 번뜩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자시 기도하며 또 다시금 확신을 얻어 몇 자 적어본다"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당선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또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아마 곧 결과로 알게 될 거다. 두 후보 사주도 모르고 얼굴, 이름, 후보 번호만 안다"면서 "제가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다. 여론 몰이를 형성하려 함이 아님을 밝힌다. 지지 혹은 음해 등 개인감정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한 점집, #용한 무당, #대통령 선거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그러나 3월 10일 새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이 시작되자, '이재명 당선 예언'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관련 입장을 게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고소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면서 "욕을 해도 좋은데 정도를, 선을 지켜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성격 좋고 인자한 성인군자가 아니다. 한다면 한다.
이제부터 조용히 삭제, 차단, 신고 안 하고 다 모아서 스크랩해두고 고소를 하든지 할 테니 제 공간에 와서 어디 편할 대로 손가락 놀리고 입 놀리고 해 봐라. 난 이제 안 참는다"라고 경고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숙이 받은 DM이 담겼다. "21세기에 사기 치지 말고 돈 벌어라", "신령으로 사기 그만 쳐라" 등 욕설이 난무하는 악플이 적혀 있다.

정숙은 "어디다 대고 저런 막말이냐. 무속인 우습고 신 우습냐. 이 x 저 x 기본이고 '죽어라 왜 사냐'. 직업 비하, 인신공격, 모략, 비하 등등 조롱에 협박에. 덕분에 욕 많이 먹고 무병장수 할 것 같다. 경찰서 구경도 가보고"라면서 "얼굴, 신원 공개하고 시원하게 연락 달라. 익명으로 (악플 다는 것) 진짜 창피한 줄 알아라. 내가 다 부끄럽다. 내 말이 틀린 것보다 당신들 추악한 인성이 더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정숙 씨는 앞서 올렸던 예언 글을 삭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손님이 떨어져 나가도 내가 겪어나갈 문제다. 내가 범죄를 저질렀거나 남을 선동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저질렀냐”고 반문했다. 이어 악플을 남긴 네티즌들을 향해 “무분별한 욕설과 비아냥 등 당신들에게 들을 이유가 없다. 내가 싫으면 그냥 지나쳐가시고 관심 갖지 않으셔도 좋다”고 했다.


정숙씨는 “스스로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든 생각의 시간을 갖겠다”며 “많은 무속인 분들 또한 이번 대선에 의견이 갈렸다. 내 이번 잘못은 하고자 한 발언이 틀려서가 아니라 나로 인해 여타 다른 무속인 분들 명예를 실추했다면 그 점이 죄송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경솔하다고 하기 전에 본인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와서 무슨 말을 퍼붓는 건지 부끄러운 줄 알라. 말 한마디로 사람이 10년을 상처받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거듭 악플 고통을 호소했다. 

'나는 솔로' 정숙
'나는 솔로' 정숙 출처 정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무속인 정숙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NQQ, 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매력적인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일반일들의 솔직 담백한 구애와 원하는 상대와의 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심리적인 부분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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