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신구가 최근 출연 중인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프로이트 역을 맡았지만 건강문제로 인한 입원으로 캐스팅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올해 87세인 배우 신구의 건강상태가 괜찮은 걸까?
배우 신구, 건강문제로 인한 연극 캐스팅 일정 변경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 컴퍼니는 3월 11일 “프로이트 역에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파크컴퍼니 관계자는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면서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종류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오셨던 만큼 지금도 이 상황을 너무 힘들고 미안해하신다”면서 “현재 심각하게 걱정할 상태는 아니며 뭐든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입원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주변의 걱정을 조금이나 위안했다.
끝으로 파크컴퍼니는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후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다 프로이트 역 배우들의 건강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나이 87세인 신구는 최근 연극 '라스트 세션' 무대에 올라 연기활동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오일남' 오영수가 대신 임시 출연
당초 연극 ‘라스트 세션’의12일 오후 3시와 6시 공연 프로이트 역은 신구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신구의 병원 입원 소식으로 캐스팅 일정이 변경되며 같은 역을 나눠 연기하고 있는 배우 오영수가 대신 출연하게 됐다. 배우 오영수 씨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몰았던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할아버지로 출연하여 명연기를 펼치며 인지도를 전 세계로 알린 바 있는 배우이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연극 '라스트 세션'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1939년 9월 3일 오전, 런던. 프로이트의 서재. 옥스퍼드대학의 젊은 교수 겸 작가 루이스가 저명한 정신분석 박사 프로이트의 초대를 받고 그를 찾아오며 시작한다. 루이스는 자신의 책에서 그를 비판한 탓에 불려 왔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이트는 뜻밖에 신의 존재에 대한 그의 변증을 궁금해한다. 시시각각 전쟁과 죽음의 그림자가 그들을 덮쳐오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종교와 인간, 고통과 삶의 의미를 넘어 유머와 사랑에까지 지칠 줄 모르는 논쟁을 이어가며 펼쳐지는 드라마극이다. 3월 20일까지 공연은 이어지며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열리고 있다.
모쪼록 87세의 연세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신구 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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