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받는다. 대중문화계 최초

BTS를 발굴하고 키워낸 하이브 이사회 의장 방시혁 씨가 서울대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서울대학교에서는 대중문화계에서 최초의 받게 되는 명예박사학위인데, 과연 어떤 공로로 명예박사를 받는지 알아보자.

 

 

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받는다.  대중문화계 최초

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출처 위키

서울대학교가 대중문화 분야 인사에겐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주기로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50·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대학교는 3월 15일 “방 의장이 BTS를 키워내 국제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해 경영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대 학칙은 인류 문화 발전에 공적이 있거나 학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여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서울대의 113번째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가 될 예정이다.서울대는 그동안 사회 및 학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 왔으며 역대 수여자 중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등 세계적 지도자도 많았던 학위이다.

대중문화계 최초 수여자가 된 방시혁 씨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위치에 올린 제작자로, 케이팝 등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출처 서울대

방시혁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대중문화계 인사 최초로 지난 2019년 제73회 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연사로 초청돼 축사를 하기도 했다.

 

 

그룹 BTS에 글로벌적 인기를 모으며 K-POP 열풍을 선도한만큼 방시혁의 이번 명예박사학위를 계기로 꾸준하게 글로벌 K팝 위상을 높이는 제작자로 활동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