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지? 현대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언제 재개하나

현대차 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 피트(E-pit)'가 4월 1일부터 2주간 운영이 중단된다고 한다. 무슨일까? 2주간이라면 언제 다시 재개되는지 알아보자

 

현대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일시적 운영 중지 알려

이피트 일시적 운영중지 출처 현대차

이 피트는 현대차 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 받아 명명한 브랜드명으로,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려는 포부를 담았다.

이러한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 피트(E-pit)'가 4월 1일부터 2주간 운영이 중단된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충전소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전국 충전소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지된다"며, "충전소는 4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3월 15일 이피트 브랜드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이 피트 언제 운영 재개하나? 이용자 불만도 나와..

이피트 일시적 운영중지 출처 현대차

현대차 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 피트(E-pit)'의 운영 재개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는 4월 15일부터 정상 운영을 개시하며, 도심 5개소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앞서 함평 나비(무안) 휴게소 이 피트를 3월 한 달간 운영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피트는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지만 잦은 업데이트가 장기간 이어지며 충전소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기차 동호회 등에서는 "평소 잘 이용했는데 장시간 이용이 어려워지면 불편하다", "전국 충전소를 동시에 중지하는 건 심하지 않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충전기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등 불편을 넘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잠깐! 이피트 요금은?

여기서 잠깐!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의이 피트의 충전요금은 어떻게 될까? 이 피트의 회원은 총 세등급으로 나뉘어있다. 프라임회원, 일반 회원, 비회원으로 나뉘어있고, 프라임 회원은 E-pit 서비스와 별도의 계약 또는 협의를 통해 제공되는 특별 충전 요금으로 초고속은 299원/kWh, 급속은 265원/kWh이다. 일반 회원은 이피트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충전 요금으로써 초고속은 460원/kWh, 급속은 370원/kWh이다.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가 이 피트 충전소에서 충전 시 적용되는 요금으로써 초고속은 500원/kWh, 급속은 450원/kWh이다.

미출차 수수료는 프라임 및 일반회원은 충전 완료 후 15분 경과 후부터 100원/분이 부과되며, 비회원은 5,000원이 부과된다. (출차 확인 시 환불되며, 카드사 영업정책에 따라 최장 5일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