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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클리핑 또는 이슈

2022년1월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by 구름을이은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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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시작한 지도 벌써 6일이나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감기에 걸려 잠 못 이루는 하루를 보냈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과 당대표 이준석과의 분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장 큰 뉴스로 기억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2022년 1월 6일 목요일 신문 브리핑을 통해 알아보자. 

 

이은

 

#2022년 1월 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경제 일반

1.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보유지분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에 매각했다.
- 현대글로비스는 정 회장의 지분 3.29%와 3대 주주인 정 명예회장의 지분 6.71%를 약 6113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으며, 거래를 마무리하면 칼라일은 현대글로비스의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지분 매각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이며,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으로 강화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규제를 피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는 듯하다.

2. 5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148만9118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 전년 대비 판매량이 21.6%(26만 4360대) 급증하며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두 자릿수(10.0%)에 올라섰을 것으로 추정되며, GM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20만 2598대를 팔았지만 도요타(233만 2261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기아와 도요타가 약진한 결정적 요인으로 공급망 관리를 꼽았으며,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와 친환경차 수요 급증, 내연기관차의 퇴조가 맞물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대격변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정치/외교

1. 북한 78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올해 첫 무력 도발
-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오전 8시 10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에만 여덟 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지난해 10월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로부터 78일 만에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올해 대남(對南) 메시지를 내놓지 않던 북한이 우리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미사일 발사로 ‘화답’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종전선언이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부동산

1.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 뱅크가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 5000만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1억 원 증액했다고 5일 발표했다.
- 1 금융권 가운데 국민은행(3억 원)과 토스 뱅크(2억 7000만 원)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신용대출 최대한도이며, 케이 뱅크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도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5000만원 증액했다.

2. 5일 코스피지수가 1.18% 하락한 2953.97에 마감하면서 한 달여 만에 다시 2950선으로 내려앉았다.
- 미국 중앙은행(Fed)이 예상보다 빨리 긴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나스닥이 급락한 게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80전 오른(원화 가치 하락) 1196원 90전에 마감했다. 환율이 이처럼 뛰는 것은 Fed가 오는 3월부터 정책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서이며, 외환시장에선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국제

1. 미국의 대표 부촌 중 한 곳인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대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 CNBC는 지난해 맨해튼 부동산 거래액이 300억 달러(약 36조 원)에 달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지난해 맨해튼에서 성사된 부동산 계약은 1만 6000건 이상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 CNBC는 현지 중개업자들을 인용해 지난해 맨해튼 부동산 거래의 절반 이상이 전액 현금 지급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으며, 이는 주식, 암호화폐 투자에 성공한 개인들이 맨해튼 부동산을 ‘가치 저장소’로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비(非) 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4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열어 다음 달에도 하루 평균 40만 배럴 증산(감산 완화)을 유지하기로 했다.
- 이날 OPEC+의 회의 결과가 전해진 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물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0.91달러(1.19%) 오른 배럴당 76.99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는 런던 ICE 거래소에서 1.02달러(1.29%) 상승한 배럴당 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의 증산 유지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원유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이며, 미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원유 수요가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은

 

2022년 1월 첫째 주도 이렇게 마무리되어 간다. 내일까지만 힘내면 주말이니까 아프지 않고 힘내면서 이번 한 해도 잘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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