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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또는 부동산

부산 국제명지신도시 2단계 조성 공사 본격 시작

by 구름을이은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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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특화공원과 주택 8773호가 공급이 될 예정인 부산 강서구 국제 명지신도시 2단계 조성 공사가 3월 중 본격 첫 삽을 뜬다. 이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 국제도시와 유사한 역할을 할 국제명지신도시가 될 예정이다.

 

 

부산 국제명지신도시 2단계 조성 공사 본격 시작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부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부지 출처 부산일보

2만 3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형 신도시 조성사업인 부산 강서구 국제 명지신도시 2단계 조성 공사가 이달 중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3월 17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부산 북강서을)에 따르면 3월 25일 가설 방음벽 설치를 시작으로 명지 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 공사가 본격화한다. 2016년 10월 사업시행자로 한국 토지주택공사(LH)가 지정 고시된 지 5년 5개월 만이다.

 

명지 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은?

 2단계 사업은 강서구 명지 1동 내 192만 2000㎡ 부지에 주택 8773호를 지어 인구 2만 3685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약 1조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447만 6000㎡ 규모의 부지를 개발하는 1단계 개발사업은 2010년 착공해 현재 일부 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준공을 마쳤다.
LH 측은 2단계 개발사업을 2개 공구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가 위치한 1공구는 오는 25일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워터프런트 공원,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과 업무시설 용지가 위치한 2공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LH 관계자는 “지반이 연약한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성토작업으로 지반을 안정화하면서 개발이 진행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실 측은 당초 획일적이고 단조로웠던 명지 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을 보완해 특색 있는 ‘명품 특화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도읍 의원은 “중앙공원, 워터프런트 공원(인공수로), 체육공원 등 9만 3000평 규모의 명품 특화공원과 랜드마크 타워 신설 등 특화계획을 통해 명지 국제신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명지 국제신도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평면도
명지국제신도시 평면도

명지 국제신도시는 공장과 물류 부지만 가득했던 부산진해경제 자유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추가되는 곳이 이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 자유구역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곳이며 중심이 될 곳이 유력한 지역으로 꼽힌다. 원래는 강서구의 특산물로 유명했던 명지 파밭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염전이 있었다. 지금은 물론 국제신도시 개발을 위해 농지들이 없어졌다.

 

이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을 통해 더욱 주목받는 부산의 랜드마크 신도시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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