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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클리핑 또는 이슈

축구선수 마루오카 미츠루를 알아보자

by 구름을이은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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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리그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팀들이 차근차근 전력 보강하고 있다. 1부 리그, 2부 리그 할 것 없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 같은 게 2022년 K리그부터 1부 리그 최하위팀 1팀은 자동 강등, 2부 리그 우승팀 자동 승격은 기존과 동일한데 1부 리그 11위 10위 팀이 2부 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한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즉 1+2 승강제가 생기는 셈인데, 여기에 이번 시즌 승격팀인 김천 상무는 국가대표급 신병들(이영재, 권창훈 등)에 기존 국가대표 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기존 K리그 1 중하위권 팀들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K리그 2에서는 김포FC가 새로 합류하여 리그에 참여하기 때문에 김포 FC의 행보도 지켜볼만한데, 최근 이러한 흐름 때문일까 여러 외국인 선수들이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는데 최근 K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는(또는 본인 SNS에 한국행을 알려버린) 일본인 축구선수 마루오카 미츠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은

마루오카-미츠루-프로필사진
마루오카 미츠루  まるおか みつる 출처 빠툼유나이티드

축구선수 마루오카 미츠루 (丸 岡 満 [まるおか みつる] Mitsuru Maruoka)

프로필 및 선수 이력

마루오카 미츠루(또는 미쓰루라고도 읽는다)는 일본인으로써 공격형 미드필더의 포지션이다. 1996년 1월 생으로 174cm의 크지 않은 체구이며 일본 J리그 클럽인 세레소 오사카 유소년팀 출신이다. 일본 연령대별 축구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두각을 보였던 선수이다. 2014년 세레소 오사카 성인팀에 계약했지만 u-18팀에서 보인 활약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1년 6개월간 임대를 떠난다.

여기에서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인 위르겐 클롭에 눈에 들며  "마루오카의 기량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굉장히 젊고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독일어도 꽤 잘하고 개방적인 성적을 갖고 있다. 그에게 부족한 것은 경험뿐" "아직 젊으니까 성인팀으로의 월반은 앞으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호평하기도 한다. 여기서 '제2의 카가와 신지'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리고 마루오카 미츠루는 2014~2015시즌 마인츠 05와의 리그 5라운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에 립서비스(?)였는지 1군 소속으로 더 출전하진 못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II 소속으로 39경기 4골 2 도움을 기록했다.

 

마루오카미츠루-클롭
마루오카미츠루와클롭

일본으로의 복귀와 태국 리그 이적

이후 2016년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복귀하여 23세 이하 팀에서 주로 뛰며 J1리그에서는 종종 리그와 리그컵에서 출전. 8경기 출전이 전부 였다. 2017년에는 J2리그의 V-바렌 나가사키 임대, 2018년 J2리그 레노 파 야마구치로 임대 이적하여 12경기 출전 1골을 기록이 전부였다.

여기서 마루오카 미츠이는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 바로 일본인으로써는 잘 가지 않는 태국 타이 리그 1로 이적한다.

2020년 BG 빠툼 유나이티드FC로 이적하며 12경기 출전 2 도움이 전부였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서 마루오카 미츠이는 꿋꿋이 자기 길을 걸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공격 능력은 물론 수비가담 능력이 좋다고 평가받는 마루오카 미츠루이다.

마루오카-미츠루-인스타그램
마루오카미츠루-인스타

이은

 

얼마전 마루오카 미츠루 본인 SNS에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한국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린 걸 봐서는 이미 한국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파악된다.

마루오카 미츠루의 경력으로 친다면 이제 프로의 길을 시작한 선수 치고는 많이 초라하다. 또한 태국 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되고 또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서 이미 반년 넘게 마루오카 미츠루를 뛰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현 상황에서 K리그 이적설이 돌 때, 분명 K리그 1 상위 구단 링크는 아니라고 본다.(현재 김포 FC 링크)

 

하지만 촉망 받는 일본 유망주에서 하락의 길로 걷다가 다시 K리그 도전을 목표로 온 만큼 멋진 플레이로 다시 K리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리그로 갈 수 있는 또 한 명의 성공한 일본인 선수로써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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